아..이제 콘서트에 관한 얘기를 해야겠다.
아..그전에 숙소에 관한 것 잠깐...얘기를..
그냥 바로 던져지게 되는 짐들... 아..무거웠어~
작은 엘리자베스 마을에선 찾기 무지 힘든 여관.
호텔에서 자고 싶긴 했다만 dvd와 cd그리고 스트랩을 사는 바람에 예산이 맞지 않았다. 거기다 어차피
하룻밤 자는데 루이빌까지 다시 올라가서 호텔잡기는 싫고 비싸기도 하고..
저녁에 하는 콘서트 준비를 위해 짐정리를 하고 저녁을 먹고,(캔터키가 본 고장인 KFC를;;)
자자..각설하고 어서 콘서트 장으로~
이곳이 바로 전 글에서 게시했던 john hardin 하이스쿨의 공연장~
학교에서 콘서트를 한다고해서 별로로 생각했다만...사운드시스템은 여느 뮤지컬극장이나 대 강당 못지 않았다.
첫 인사는 이 콘서트의 총 책임자인 에디 아저씨(Eddie mattingly).
멘트도 멋지고 수염도 멋지고 복장도 멋있게 입고 나와 얼마 말 안하고 바로 토미를 소개시켜줬다.
예~~ 토미아저씨의 나오자마자 에디아저씨에게 잘 들어가라고 손짓 하시네요. 매너 좋으십니다요.
뒤의 점보기타가..강력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50mm로 찍은 거라 좀 먼감이 있지만 검은 여백이 오히려 더욱 맘에 든다.
아래는 포토샵으로 확대~~
곡은 Ruby's eye 와 Dixie macguire와 classical guitar..등등 마음에 쏙 드는 곡들만 골라서 쳐줬다.
Borsalino도 쳐줬던 듯..으음 벌써 2일이 지나서 가물가물하지만 ...
Lizzie Watkins(토미아저씨의 약혼녀) 약혼녀 이름도...elizabeth..마을이름과 같다;;;;
그 분과 노래도 부르시고..(Lizzie = Elizabeth)
(클릭해서 보세요)) 위에..
콘서트 샷 몇개~~보너스~
왼쪽에 있는 사람은 콘서트에 계획되어있는 Hot club in Nashville의 리더 리차드씨. 역시나 무지 잘 친다.
토미와 기타 두대로 환상적인 연주를 해주었다.
Hot Club in Nashville 과의 합주~~ 토미아저씨는 저기 뒤에서 드럼을 잡았다. 드럼도 확실히 수준급!!
역시나 환상의 percussion과 beat 감각이 괜히 나온게 아닌듯..
공연 중반부터는 이분들이 거의 시간을 잡아드시면서 째즈음악을 선보였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의외로 좋았다.
특히나 저기 John의 바이올린 연주는 정말 대단~~ 그래도 거의 같은 분위기의 연주를 5개 이상 듣기란 이밤에
살짝 지루했었다. 토미만큼 흥을 돋구고 분위기에 따라 재밌게 콘서트를 이끌어가는 사람도 없다는 사실(솔로기타임에도)
에 정말..다시한번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더더군다나 자신의 콘서트중 후배들(이라고 해야 하나?) 아직 주목받지 못하는 실력있는 음악가들을 뒤에서 응원해
주고 자신은 스팟라잇을 덜 받는 겸손하고 진취적인 모습에도 모두들 반한듯..win win 정책이라고 하나..으음.
한참 저렇게 연주가 되어서 많이 지루하다가...아니나 다를까 그냥 끝내는 듯한 분위기로 가고...
결국 콘서트가 끝나는듯 했다. 허나 사람들이 차마 발을 띄지 못하고 토미아저씨를 외쳐대니...팬서비스차원인지..
아니면 정말 계획에 있는것인지 모른채 토미아저씨의 명곡 Angelina를 마지막으로 쳐줬다.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을겁니다..
중요한건 아침에 토미가 workshop때 언급했었던 Angelina에 관한 이야기. 자신의 8살난 딸(Angelina)이 영국에 가있는터에
많이 보지 못해 딸을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만든 것. 그리고 멜로디 자체가 an-gel-li-na 의 음을 그대로 따서
작곡한것이라며 가사를 살짝 붙이며 불러줬는데 6시간이 지나 콘서트를 하시기 전에 전 measure에 가사를 붙이신듯~
안젤리나를 그리워하며 직접 라이브로 노래하신후 시작되는 정말 환상적인 연주로 콘서트를 마무리 하시고..
저녁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중도에 한번 쉬고 계속되었던 정말 멋진 밤이었다.
여관으로 돌아가 잠을 자고 아침에 마을 사진좀 찍고 컴백홈~~
마을사진 몇개~~
클릭하면 역시 크게 볼수 있슴다.
나의 하룻동안 발이 되어준 렌트카~..
313번의 환상적인 풍경.. 돌아가는 길에 한컷~
루이빌 공항에 맘에 드는 벽광고도 한컷~
잘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즐거운 여행이었다. 헤효~
그래도 전부다 버리고 오진 못한듯 하네..에이구.